[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사진제공=tvN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이세영의 초밀착 포옹이 포착됐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21일, 5회 방송을 앞두고 광대 하선(여진구 분)과 중전 유소운(이세영 분)의 포옹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4회 방송에서는 가짜 임금 노릇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은 선화당(서윤아 분)을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폐비 위기에 놓였던 중전 소운을 구명해냈다. 소운은 세자 시절로 돌아간 듯한 지아비(사실은 하선)의 다정한 면모에 닫혔던 마음을 활짝 열었다.

공개된 스틸에서 광대 하선은 소운을 감싸 안고 가녀린 손목을 꼭 움켜쥐고 있다. 하선의 커다란 품에 소운이 폭 담겨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인다. 하선에게 안긴 소운의 표정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토끼처럼 놀란 소운의 눈 속에 은근한 설렘이 묻어난다.

두 사람이 야심한 시각 조내관(장광 분), 애영(오하늬 분) 등 아무도 거느리지 않고 서고 안에 단 둘만 있어, 가슴 뛰는 분위기를 한층 더 배가시킨다. 과연 서고 안에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며 이들의 로맨스 기류가 짙어질 것을 기대케 한다.‘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소운이 지아비(사실은 하선)에게 마음을 활짝 연 만큼 그의 직진 사랑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선과 소운의 로맨스가 급 물살을 타기 시작할 것”이라며 “오늘 방송에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한껏 자극할 전개가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21일 오후 9시 30분 5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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