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이소라. / 제공=에르타알레

가수 이소라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SUGA), 에픽하이 타블로와 호흡을 맞춘 새 싱글 음반 ‘신청곡’을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 발표한다.

슈가와 타블로는 ‘신청곡’에 각각 피처링과 송라이팅으로 참여했다.이소라 소속사 에르타알레에 따르면 슈가는 ‘신청곡’의 랩 피처링을 비롯해 랩 부분의 작사까지 맡았다. 이소라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에 슈가의 묵직한 랩이 더해져 신선하면서도 한층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됐다고 한다.

슈가는 이번 곡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 다른 가수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소라와 슈가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타블로는 ‘신청곡’의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 2011년 발매된 타블로의 첫 번째 솔로 음반 수록곡 ‘집’에 이소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번 곡을 통해 약 8년 만에 협업 이뤄졌다.에르타알레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세 명의 가수들이 모여 협업을 한 만큼 시너지 효과를 냈다. 완성도 높은 하모니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신청곡’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이다. 이소라의 감성과 음색으로 포근하게 풀어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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