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사람이 좋다’ 송해/ 사진제공=MBC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300회를 맞아 대한민국 최고령 MC이자 개그맨 송해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0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8.5%, 분당 최고 10.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한 것.이날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송해의 열정이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93세 최고령 MC로서 활약하는 비결은 물론, 원로 방송인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따뜻한 모습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30여 년 전 아들을 잃은 사연과 지난해 사별한 아내를 그리는 그의 쓸쓸한 심경은 눈물을 자아냈다.

2012년 10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해 300회를 맞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다음 주 화요일(22일)에 특집 2탄 ‘코리안 특급 박찬호, 꿈의 씨앗을 뿌리다’를 방송한다. 우리나라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박찬호를 2016년부터 취재해온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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