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하나뿐인 내편’ 포스터 / 사진제공=KBS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밀착형 공감 스토리로 ‘국민드라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70회는 종합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1.6%를 기록했고 2049 연령대 시청률 집계에서도 12.6%로 일요일 동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그간 시청률 면에서 적수 없이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KBS 주말드라마지만 ‘시청률 40%대 돌파’라는 성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상파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한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이 방송되는 시간대인데다 TV를 비롯해 모바일, PC 등 여러 대체 디바이스를 통해 방송 시청이 가능한 치열한 미디어 환경을 감안했을 때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수치이기 때문.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2049 연령대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나타난 41.6%라는 시청률은 ‘하나뿐인 내편’이 자타공인 진정한 ‘국민드라마’임을 증명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이라는 기본 모티브 아래,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 동료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투영되는 ‘세대불문’ 공감스토리가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주효한 것 같다” 고 전하며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작품의 진정성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극중, 강수일(최수종 분)-김도란(유이 분) 부녀를 둘러싼 판도라의 상자가 28년 만에 실체를 드러내며 스토리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의 상승세가 40%를 넘어 어디까지 이어질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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