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아이템’의 주지훈/사진제공=MBC

배우 주지훈이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MBC 새 월화극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서 검사로 변신한다.

주지훈은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아이템’에서 형사부 검사 강곤 역을 맡았다. 정의롭고 뜨거운 캐릭터로, 검찰 조직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부 비리를 고발하는 일명 ‘꼴통검사’다.오늘(3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표정이 변화하는 강곤의 모습이 담겼다. 여유 넘치는 얼굴로 통화를 하다가도 이내 날카로운 눈빛으로 변해 궁금증을 모은다.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발휘될 강곤의 특별한 수사력, 또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주지훈의 연기가 기대된다.

‘아이템’ 제작진은 “주지훈은 촬영이 시작될 때마다 무섭게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그의 모습에 스태프들 또한 강한 힘을 받고 있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아이템’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지난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의 드라마 ‘구해줘’로 호평받은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의 김성욱 PD가 의기투합했다.

‘아이템’은 ‘나쁜 형사’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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