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국경없는 포차’ 7회/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에서 에펠탑과 센강, 포장마차의 조합으로 설레게 했던 파리 포차의 마지막 영업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국경없는 포차’ 7회에서는 마지막 영업일 서프라이즈로 크루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손님들이 찾아온다. 이들의 인연에 관심이 모인다.스페셜 크루였던 샘 오취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그동안 수고했던 샘을 위해 신세경은 특별한 아침을 차려주는 등 살뜰히 동생을 챙기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샘과의 작별 후 이날 아침 박중훈은 아침을 차려준 막내를 위해 특별한 자유시간을 선물한다. 장보기에서 빠져 ‘반차’를 얻게 된 신세경은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의 길거리를 걸으며 파리의 햇살을 만끽하는 등 파리에서의 로망을 실현한다.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도 화보 같은 그의 미모와 설렘이 가득 묻어나는 모습에 눈길이 간다.

마지막 영업일에는 안정환이 ‘오늘의 스페셜’ 셰프로 분한다. 그가 내놓은 회심작은 ‘안정환의 돼지두루치기’. 거기에 ‘안느 라면’까지 선보여 맏형 박중훈의 미각을 홀딱 반하게 했다. 안느 라면 팁도 소개해 시청자들에게는 야식주의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요리 담당에 서빙까지 현역 시절보다 더 바쁘게 포차를 이리저리 뛰어다닐 안정환이 샘 오취리가 빠진 포차 영업을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요리 담당과 서빙 담당이 나뉘지 않을 정도로 바쁜 가운데 반가운 손님이 안정환을 찾는다. 프랑스 FC메스 시절 프랑스어 한 마디 못 하던 그에게 눈과 귀가 돼준 손님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안정환은 촬영 초반부터 그를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보기 힘들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반가운 그의 방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파리 영업 마지막날 포차는 더욱 훈훈해진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 파리 영업은 끝났지만 다음 지역에서 크루들은 한국의 맛을 전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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