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고현정 / 사진제공=KBS, UFO프로덕션

배우 고현정이 인생캐릭터를 새로 쓸 전망이다.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무소불위 거악의 중심 이자경으로 돌아올 배우 고현정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그가 맡을 이자경 캐릭터는 어떤 인물인지 살펴봤다.◆기품 있는 아름다움의 소유자

이자경은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다.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는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 보고 있어도 자꾸만 시선을 머무르게 만드는 외모에 우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는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 존재감을 빛낸다. 고현정은 이전 작품에서 한층 더 고급스럽고 치명적인 여인의 비주얼로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 능력자이자경은 극 중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변희봉 분)의 총애를 받고 있는 기획조정실장이다. 그의 탁월한 업무능력과 위기대처능력은 국현일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기에 충분하다. 칼 같은 업무 처리 방식과 상대보다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先見之明)은 국일가(家)의 문제적 자제들 관리와 국일그룹 전체를 관장함은 물론 정계와 재계, 그리고 사법계까지 능력과 위세를 떨치게 한다. 상대를 제압하는 조용한 카리스마로 능력과 권력을 모두 가진 자의 오라를 표현할 고현정의 연기가 기대된다.

◆ 무법(無法)의 징벌자

이자경 캐릭터에서 가장 주목되는 특징은 무소불위 거악의 실체란 점이다. 기품 있는 외모와 철두철미한 업무능력 이면에 가려진 무자비함은 인간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서늘하고 섬뜩하다고. 특히 자신만의 기준으로 피의 심판을 시작한다고 해 이자경의 단두대에 올라갈 인물들은 과연 누구일지, 그의 칼날은 어디를 향해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고현정은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또 한 번 카리스마가 담긴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할 예정이다. 눈빛과 표정연기만으로 내면의 깊은 감정까지 전달하는 고현정표 악역 연기는 이자경을 만나 어떤 전율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오는 1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