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류준열, 뺑소니 전담반 에이스로 돌아온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뺑반’ 류준열/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류준열이 영화 ‘뺑반’으로 돌아온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활약을 담은 범죄오락액션 영화.

류준열은 극 중 뺑소니 사건을 쫓는 에이스 순경 ‘서민재’로 분했다. 팀원이라곤 자신 하나뿐인 뺑소니 전담반의 말단이자 에이스인 순경으로 차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지닌 인물이다. 덥수룩한 머리에 안경, 오래된 폴더 폰을 사용하는 등 겉보기엔 어수룩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집요하게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다.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부터 천만 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 강렬하고 독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독전’까지 매 작품 흥행과 더불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고 있다.

‘뺑반’에서도 남다른 매력으로 민재를 연기하며 극을 이끈다. 더불어 엘리트 경찰 ‘은시연'(공효진)과의 특별한 팀플레이, 스피드광 사업가 ‘정채철'(조정석)과의 대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류준열은 난이도 높은 카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준희 감독은 “쉬지 않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만큼 에너지가 많은 배우다.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캐릭터를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 굉장히 스마트한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뺑반’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