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킹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조선의 끝으로 가,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17일 공개된 포스터는 궁 안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조선 최고 권력의 자리, 용상을 중심으로 둘러선 캐릭터들을 담고 있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 주연 배우들은 각각 왕세자 ‘창’, 의녀 ‘서비’, 영의정 ‘조학주’로 변신한 모습이다.

또한 동래 부사 ‘범팔’ (전석호), 어린 중전 (김혜준), 세자의 호위무사 ‘무영’ (김상호), 비밀을 간직한 인물 ‘영신’ (김성규)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문밖으로 금방이라도 쏟아져 들어올 듯한 정체불명의 수많은 손들이 묘사돼있다. 왕이 머무는 존엄한 공간,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궁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침범한 이 존재들은 과연 무엇일까. 조선의 최고 권력자의 자리까지 침식한 정체불명 역병의 미스터리를 담은 ‘킹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킹덤’은 내년 1월 25일 공개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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