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정지훈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가 27일 비의 어머니 관련 채무 논란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텐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에 비의 부모와 관련된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1988년부터 떡가게를 하던 비의 부모가 쌀가게를 하던 (저의) 부모에게 약 1800만원어치의 쌀과 현금 800만원을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빌려갔다. 그러나 갚지 않았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이어 “소송 기간도 지나버려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고 덧붙였다.이에 레인컴퍼니는 “비의 어머니는 현재 고인이 되셨기 때문에 상대방이 주장하는 채무 관계에 대해 사실 관계를 알 수 없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로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다음은 레인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레인컴퍼니입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내용과 관련하여 신중한 대응과 사실 확인을 위해 본 공식입장이 늦어졌음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현재 저희는 해당 내용에 대해 정확한 사실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상대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이라, 빠른 시일 내에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관계 유무를 확인 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입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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