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지난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미더머니777’ 최종회에서는 TOP 3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가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랩 배틀을 펼쳤다.첫 번째 라운드인 래퍼 단독 공연에서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의 키드밀리는 자신의 포부를 화려한 랩에 담은 트랩비트의 곡 ‘Boss Thang’을 공개했다. 왕좌에 앉아 등장한 키드밀리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특기인 랩 기술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우승 후보다운 클래스를 보여줬다.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의 루피는 사랑을 잃어 감정이 사라져버린 상태를 로봇에 비유한 곡 ‘Robot Love’로 무대에 올랐다. 절제된 목소리는 감정 표현을 최소화하면서도 쓸쓸한 감성을 전해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루피만의 개성과 색깔이 확실히 드러나는 무대였다.
팀 기리보이&스윙스의 나플라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 ‘버클’을 선보였다. 나플라는 탁월한 박자 감각과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경쾌한 무대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우승 팀 프로듀서인 지코의 피처링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2라운드에서는 래퍼와 프로듀서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키드밀리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꿈을 생각해보는 내용을 담은 곡 ‘Goals’를 선보였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와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가사, 담담하면서도 굳은 의지가 느껴지는 래핑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프로듀서 팔로알토의 중저음 톤 목소리는 무대에 완성도를 높였다.
루피는 긴 여정의 끝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 ‘V’를 노래했다. 신나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희망적인 가사, 루피의 밝은 표정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 피처링으로 등장한 로꼬는 루피와 케미를 발산하며 긍정 에너지를 뿜어냈다.
나플라는 뛰어난 랩 실력이 돋보이는 곡 ‘픽업맨’으로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나플라는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파워 래핑으로 음악을 향한 열정과 집념을 표출했다. 프로듀서 스윙스, 기리보이의 든든한 지원 사격은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마지막 무대다운 뜨거운 무대를 완성시켰다.최종 투표 결과 우승은 팀 기리보이&스윙스의 나플라가 차지했다. 나플라는 “하늘에서 보고 있을 친구 알렉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그리고 기리보이, 스윙스 프로듀서가 너무 고생 많이 하셨다. 곡을 정말 많이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엄마, 더 멋질 때 빛날 때 다시 그때는 초대할 테니까 그때는 꼭 봅시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사랑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종 2위에는 루피, 3위에는 키드밀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어제 방송에는 이번 시즌 화제의 참가자 마미손이 특별 출연해 축하 무대 ‘소년점프’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더 콰이엇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에 EK, ODEE, 제네 더 질라, 쿠기가 호흡을 맞춘 스페셜 스테이지도 공개됐다.
한편 ‘쇼미더머니777’는 매 회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갔고 10주 연속 타깃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는 위엄을 보였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쇼미더머니777’ / 사진제공=Mnet
Mnet ‘쇼미더머니777’의 최종 우승자는 나플라였다.지난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미더머니777’ 최종회에서는 TOP 3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가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랩 배틀을 펼쳤다.첫 번째 라운드인 래퍼 단독 공연에서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의 키드밀리는 자신의 포부를 화려한 랩에 담은 트랩비트의 곡 ‘Boss Thang’을 공개했다. 왕좌에 앉아 등장한 키드밀리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특기인 랩 기술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우승 후보다운 클래스를 보여줬다.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의 루피는 사랑을 잃어 감정이 사라져버린 상태를 로봇에 비유한 곡 ‘Robot Love’로 무대에 올랐다. 절제된 목소리는 감정 표현을 최소화하면서도 쓸쓸한 감성을 전해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루피만의 개성과 색깔이 확실히 드러나는 무대였다.
팀 기리보이&스윙스의 나플라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 ‘버클’을 선보였다. 나플라는 탁월한 박자 감각과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경쾌한 무대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우승 팀 프로듀서인 지코의 피처링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2라운드에서는 래퍼와 프로듀서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키드밀리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꿈을 생각해보는 내용을 담은 곡 ‘Goals’를 선보였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와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가사, 담담하면서도 굳은 의지가 느껴지는 래핑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프로듀서 팔로알토의 중저음 톤 목소리는 무대에 완성도를 높였다.
루피는 긴 여정의 끝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 ‘V’를 노래했다. 신나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희망적인 가사, 루피의 밝은 표정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 피처링으로 등장한 로꼬는 루피와 케미를 발산하며 긍정 에너지를 뿜어냈다.
나플라는 뛰어난 랩 실력이 돋보이는 곡 ‘픽업맨’으로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나플라는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파워 래핑으로 음악을 향한 열정과 집념을 표출했다. 프로듀서 스윙스, 기리보이의 든든한 지원 사격은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마지막 무대다운 뜨거운 무대를 완성시켰다.최종 투표 결과 우승은 팀 기리보이&스윙스의 나플라가 차지했다. 나플라는 “하늘에서 보고 있을 친구 알렉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그리고 기리보이, 스윙스 프로듀서가 너무 고생 많이 하셨다. 곡을 정말 많이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엄마, 더 멋질 때 빛날 때 다시 그때는 초대할 테니까 그때는 꼭 봅시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사랑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종 2위에는 루피, 3위에는 키드밀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어제 방송에는 이번 시즌 화제의 참가자 마미손이 특별 출연해 축하 무대 ‘소년점프’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더 콰이엇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에 EK, ODEE, 제네 더 질라, 쿠기가 호흡을 맞춘 스페셜 스테이지도 공개됐다.
한편 ‘쇼미더머니777’는 매 회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갔고 10주 연속 타깃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는 위엄을 보였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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