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사진제공=메가몬스터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에 출연하는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의 4인 4색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9일 공개된 캐릭터 스틸컷은 드라마 제목처럼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절묘하게 감돈다. 차우경(김선아), 강지헌(이이경), 전수영(남규리), 이은호(차학연) 등 극을 이끌어 갈 네 주인공이 알 수 없는 장소에서 각자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는 차우경과 강지헌을 연기하는 김선아와 이이경은 날카로운 눈빛이다. 반면 비밀을 품은 두 사람 전수영과 이은호 역의 남규리와 차학연은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드라마 제작진은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처럼 ‘붉은 달 푸른 해’는 일반적인 드라마들과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이를 누구보다 강렬한 임팩트로 보여줄 배우들이 모였다”며 “붉은 색과 푸른 색이 뒤섞인 오묘한 느낌처럼 특별할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요청했다.‘붉은 달 푸른 해’는 MBC ‘화정’ ‘이상 그 이상’ 등을 연출한 최정규PD와 MBC ‘케세라세라’,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