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의 말이다. 그는 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동 위워크에서 열린 다섯 번째 정규 음반 ‘모노(mono)’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그건 네 생각이고’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 중 ‘그대의 머리 위로 뛰어다니’라는 부분을 샘플링해 넣었다”고 소개했다.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모노’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음반이다. ‘그건 네 생각이고’와 선공개한 ‘초심’을 비롯해 9곡을 담았다.
‘그건 네 생각이고’는 다른 이에게 훈계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고 씩씩하게 자신의 길을 가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재치 넘치고 솔직한 감성이 특징이다.
장기하는 “서태지와의 친분은 전혀 없었는데, 수소문해 연락처를 알아냈다. 곡을 들려드리면서 샘플링 허락을 구했다”며 “‘노래가 정말 좋다’며 ‘얼마든지, 멋지게 해보길 바란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건 네 생각이고’의 뮤직비디오는 장기하가 직접 기획, 연출했다. 그는 “어떤 사람이든 각자 나름의 길을 가면 된다는 내용의 곡이다. 각기 다른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떠올랐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의 걸음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봤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동 위워크에서 다섯 번째 정규 음반 ‘모노(mono)’의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서태지 선배님께 직접 연락해 샘플링 요청을 했습니다.”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의 말이다. 그는 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동 위워크에서 열린 다섯 번째 정규 음반 ‘모노(mono)’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그건 네 생각이고’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 중 ‘그대의 머리 위로 뛰어다니’라는 부분을 샘플링해 넣었다”고 소개했다.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모노’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음반이다. ‘그건 네 생각이고’와 선공개한 ‘초심’을 비롯해 9곡을 담았다.
‘그건 네 생각이고’는 다른 이에게 훈계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고 씩씩하게 자신의 길을 가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재치 넘치고 솔직한 감성이 특징이다.
장기하는 “서태지와의 친분은 전혀 없었는데, 수소문해 연락처를 알아냈다. 곡을 들려드리면서 샘플링 허락을 구했다”며 “‘노래가 정말 좋다’며 ‘얼마든지, 멋지게 해보길 바란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건 네 생각이고’의 뮤직비디오는 장기하가 직접 기획, 연출했다. 그는 “어떤 사람이든 각자 나름의 길을 가면 된다는 내용의 곡이다. 각기 다른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떠올랐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의 걸음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봤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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