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뭉쳐아 뜬다’에서 안정환에게 축구공을 선물하는 김용만. /사진제공=JTBC

JTBC ‘패키지로 세계 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안정환이 축구공과 함께 ‘현역 복귀’ 제안을 받았다.

오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뭉쳐야 뜬다’에서 영국으로 우정여행에 나선 진선규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패키지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들은 영화 ‘노팅힐’의 촬영 배경지로 유명한 영국 최대의 앤티크 시장인 포토벨로 마켓 방문한다.이곳에서 멤버들은 오래된 간판, 망원경 등 동화에 나올법한 물건들에 흠뻑 빠져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김용만은 수많은 물건 사이를 걷던 중 “안정환에게 선물을 사주겠다”고 나섰다. 김용만이 고른 선물은 바로 과거에 사용되던 가죽 축구공.

안정환이 “전 축구선수에게 축구공을 선물하냐”며 황당해하자, 김용만 “축구 다시 시작해야지”라며 복귀를 제안했다. 안정환은 김용만의 당황스러운 제안에 헛웃음을 지으며 “어디로 입단하면 되겠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용만은 “내가 아는 조기 축구회가 있다. 입단해서 차근차근 시작하자”고 농담을 던졌다. 옆에 있던 김성주도 “한국 축구를 위한 것”이라고 안정환의 복귀를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앤티크 시장을 찾은 멤버들과 진선규의 영국 여행기는 오는 30일 오후 9시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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