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시즌2를 쉬고 1년여 만에 ‘알쓸신잡3’에 돌아온 소설가 김영하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골방에서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람도 만나고 어디에도 가고 싶어진다”며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게 작가로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유시민은 “이번 시즌은 김영하 선생님이 센터”라고 치켜세웠다. “(김영하가) 모든 방향을 좌우하고 이야기의 색깔과 수위를 결정하는 데 굉장히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가 센터에서 물러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유희열은 “시즌2를 쉬시면서 연기학원에 다니신 게 분명하다. 이 프로그램에 모든 걸 걸고 계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영하는 “누가 얘기를 주도한다고 할 수 없이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는다.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진정한 의미에서 민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알쓸신잡3’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가수 유희열의 국내외 여행기를 다룬다. 출연자들은 국내는 물론 그리스·이탈리아·독일의 유명 도시를 여행하며 자신의 지식을 풀어놓는다. 지난 시즌 출연한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에 이어 도시계획박사 김진애, 물리학자 김상욱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소설가 김영하(왼쪽)와 작가 유희열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알쓸신잡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CJ ENM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에 출연하는 작가 유시민이 “이번 시즌의 센터는 내가 아니라 김영하”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알쓸신잡3’ 제작발표회에서다.시즌2를 쉬고 1년여 만에 ‘알쓸신잡3’에 돌아온 소설가 김영하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골방에서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람도 만나고 어디에도 가고 싶어진다”며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게 작가로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유시민은 “이번 시즌은 김영하 선생님이 센터”라고 치켜세웠다. “(김영하가) 모든 방향을 좌우하고 이야기의 색깔과 수위를 결정하는 데 굉장히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가 센터에서 물러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유희열은 “시즌2를 쉬시면서 연기학원에 다니신 게 분명하다. 이 프로그램에 모든 걸 걸고 계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영하는 “누가 얘기를 주도한다고 할 수 없이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는다.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진정한 의미에서 민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알쓸신잡3’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가수 유희열의 국내외 여행기를 다룬다. 출연자들은 국내는 물론 그리스·이탈리아·독일의 유명 도시를 여행하며 자신의 지식을 풀어놓는다. 지난 시즌 출연한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에 이어 도시계획박사 김진애, 물리학자 김상욱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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