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그룹 오마이걸.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오마이걸이 후배 그룹인 이달의 소녀를 향해 “고맙다”고 말했다. 이들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음반 ‘리멤버 미(Remember me)’의 쇼케이스를 열고, “이달의소녀가 우리를 롤모델로 꼽았다고 들었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목표 중 하나였는데 꿈을 이룬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달 20일 정식 데뷔를 한 12인조 걸그룹 이달의 소녀는 앞서 자신들의 쇼케이스에서 “오마이걸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아는 “우리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기분 좋고, 멋진 후배들이 롤모델로 삼아줘서 감동”이라고 밝혔다.

8개월 만에 팀 활동에 나서는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불꽃놀이’를 비롯해 ‘메아리’ ‘트와일라잇(Twilight)’ ‘일루전(Illusion)’ ‘우리들의 이야기’ 등이 담겨있다. ‘콘셉트 요정’이라고 불릴만큼 음반 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이목을 끄는 오마이걸은 이번에 깜찍함에 카리스마를 더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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