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먼저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이 오는 10일 처음 방송된다.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코미디로, tvN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퓨전 사극이다. 도경수(이율, 원득 역)와 남지현(홍심, 윤이서 역)이 주연이다.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아는와이프’ 후속으로 10월 3일 처음 방송된다.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무영에 맞서는 진강의 오빠 진국(박성웅)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멜로를 다룬다.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이다.
‘미스터션샤인’ 후속으로는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이 방송된다. ‘나인룸’은 희대의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복수극이다. 김희선은 데뷔 이래 첫 변호사 캐릭터 도전이다.
금요일에는 블랙 코미디’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김현희 안용진, 각색 배세영)가 찾아온다. 대림동을 배경으로 순식간에 망한 스타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의 이야기를 담아낸다.예능 신작 프로그램도 대거 준비되어 있다. 지난 8월 29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록(연출 김민석)’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는 퀴즈 로드쇼 프로그램이다. 삼지선다 형식의 퀴즈 5개를 연속으로 맞춘 시민에게 즉석에서 상금을 인출해주는 콘셉트로, 1회 시청률 평균 2.3%, 최고 2.7%로 순항을 시작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8일 오후 6시에 처음 방송하는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연출 이우형)’은 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한국식 중화요리로 중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민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중국사람들이 한국 짜장면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게 가장 궁금하다”라며 신선한 물음을 던진 국내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을 통해 데뷔 이래 최초로 예능에 도전하는 배우 김강우는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 거듭난다. 허경환은 총지배인으로, 서은수는 주방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8시 10분에는 이번 여름 호평 받았던 ‘풀 뜯어먹는 소리(연출 엄진석)’가 가을편으로돌아온다. 박나래, 황찬성, 송하윤, 이진호가 출연해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21일 오후 9시 10분에는 ‘알쓸신잡3(연출 나영석, 양정우)’가 시청자를 찾는다. 유희열이 지난 시즌에 이어 MC를 맡았으며 작가 유시민은 ‘잡학박사’ 면모를 이어간다. 또한 시즌1에서 수많은 명언을 탄생시켰던 ‘문학박사’ 소설가 김영하가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MIT 도시계획학 박사 김진애, 양자역학을 사랑하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새롭게 합류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고대 서양 문명의 중심인 그리스 아테네, 르네상스 건축과 예술의 본고장 이탈리아 피렌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세계적 환경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다.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도 준비돼 있다. 26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하는 추석 파일럿 ‘엄마 나 왔어(연출 박종훈)’는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살아보는 특별한 동거 프로그램이다. 남희석, 홍석천, 허영지, 신이가출연해 편하면서 불편한 가족과의 동거를 시작한다.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하는 ‘주말사용설명서(연출 김유곤, 김인하)’는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숙, 배우 라미란, 모델 장윤주, 배우 이세영 등이 뭉쳐 꿀 같은 주말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어머! 이건 꼭 해야 해!”라며 따라 해보고 싶은 주말 활용법을 소개한다.‘신서유기5(연출 나영석, 신효정)’가 30일 오후 10시 40분에 처음 방송된다. 드래곤볼을 걸고 펼쳐지는 멤버들의 활극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군대를 간 규현을 대신해 블락비의 피오가 게스트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다방(연출 최성윤)’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선다방’은 ‘일반인 맞선 전문 예약제 카페’를 콘셉트로, 스타 카페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들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연애관과 사랑관, 더 나아가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CJ ENM의 이기혁 tvN 콘텐츠편성전략팀 팀장은 “가을을 맞아 기존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프로그램들의 새 시즌과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 선보이게 됐다. 또한 금요일 오후 11시 드라마 블록을 신설함으로서 보다 다양한 드라마를 보여줄 계획이다. 올 가을 tvN의 새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즐거움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사진제공=tvN
tvN이 올 가을 드라마와 예능 모두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인다.먼저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이 오는 10일 처음 방송된다.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코미디로, tvN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퓨전 사극이다. 도경수(이율, 원득 역)와 남지현(홍심, 윤이서 역)이 주연이다.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아는와이프’ 후속으로 10월 3일 처음 방송된다.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무영에 맞서는 진강의 오빠 진국(박성웅)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멜로를 다룬다.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이다.
‘미스터션샤인’ 후속으로는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이 방송된다. ‘나인룸’은 희대의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복수극이다. 김희선은 데뷔 이래 첫 변호사 캐릭터 도전이다.
금요일에는 블랙 코미디’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김현희 안용진, 각색 배세영)가 찾아온다. 대림동을 배경으로 순식간에 망한 스타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의 이야기를 담아낸다.예능 신작 프로그램도 대거 준비되어 있다. 지난 8월 29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록(연출 김민석)’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는 퀴즈 로드쇼 프로그램이다. 삼지선다 형식의 퀴즈 5개를 연속으로 맞춘 시민에게 즉석에서 상금을 인출해주는 콘셉트로, 1회 시청률 평균 2.3%, 최고 2.7%로 순항을 시작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8일 오후 6시에 처음 방송하는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연출 이우형)’은 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한국식 중화요리로 중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민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중국사람들이 한국 짜장면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게 가장 궁금하다”라며 신선한 물음을 던진 국내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을 통해 데뷔 이래 최초로 예능에 도전하는 배우 김강우는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 거듭난다. 허경환은 총지배인으로, 서은수는 주방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8시 10분에는 이번 여름 호평 받았던 ‘풀 뜯어먹는 소리(연출 엄진석)’가 가을편으로돌아온다. 박나래, 황찬성, 송하윤, 이진호가 출연해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21일 오후 9시 10분에는 ‘알쓸신잡3(연출 나영석, 양정우)’가 시청자를 찾는다. 유희열이 지난 시즌에 이어 MC를 맡았으며 작가 유시민은 ‘잡학박사’ 면모를 이어간다. 또한 시즌1에서 수많은 명언을 탄생시켰던 ‘문학박사’ 소설가 김영하가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MIT 도시계획학 박사 김진애, 양자역학을 사랑하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새롭게 합류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고대 서양 문명의 중심인 그리스 아테네, 르네상스 건축과 예술의 본고장 이탈리아 피렌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세계적 환경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다.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도 준비돼 있다. 26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하는 추석 파일럿 ‘엄마 나 왔어(연출 박종훈)’는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살아보는 특별한 동거 프로그램이다. 남희석, 홍석천, 허영지, 신이가출연해 편하면서 불편한 가족과의 동거를 시작한다.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하는 ‘주말사용설명서(연출 김유곤, 김인하)’는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숙, 배우 라미란, 모델 장윤주, 배우 이세영 등이 뭉쳐 꿀 같은 주말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어머! 이건 꼭 해야 해!”라며 따라 해보고 싶은 주말 활용법을 소개한다.‘신서유기5(연출 나영석, 신효정)’가 30일 오후 10시 40분에 처음 방송된다. 드래곤볼을 걸고 펼쳐지는 멤버들의 활극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군대를 간 규현을 대신해 블락비의 피오가 게스트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다방(연출 최성윤)’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선다방’은 ‘일반인 맞선 전문 예약제 카페’를 콘셉트로, 스타 카페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들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연애관과 사랑관, 더 나아가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CJ ENM의 이기혁 tvN 콘텐츠편성전략팀 팀장은 “가을을 맞아 기존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프로그램들의 새 시즌과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 선보이게 됐다. 또한 금요일 오후 11시 드라마 블록을 신설함으로서 보다 다양한 드라마를 보여줄 계획이다. 올 가을 tvN의 새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즐거움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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