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미나, 류필립 / 사진제공=KBS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의 아르바이트 소식에 분노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미나, 류필립 부부가 위기의 순간을 겪는다.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속상한 표정으로 류필립을 바라보는 미나와 너무 놀라 굳은 채 아무 말도 못하고 서 있는 류필립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미나는 최근 팀을 다시 결성해 신곡준비를 함께 해온 주대건으로부터 류필립의 소재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미나는 류필립에게 전화를 해 봤지만 받지 않았고 걱정되는 마음에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류필립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얘기를 하자 동생은 류필립이 남편이 운영하는 의류매장에서 가끔 아르바이트를 해왔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미나는 류필립을 찾아 매장이 있는 춘천으로 향했다. 미나가 도착했을 때 류필립은 한낮 무더위 속 땀을 뻘뻘 흘리며 유리를 닦고 있었다. 그런 류필립의 모습을 본 미나는 속상한 마음에 화를 냈고, 미나가 찾아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류필립은 크게 당황했다.이후 류필립은 아랫동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이 단지 돈 때문이 아니라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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