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거기가 어딘데’ 포스터 /사진제공=KBS2 ‘거기가 어딘데’

KBS2 ‘거기가 어딘데??’에서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못다한 이야기가 31일 오후 11시 펼쳐진다. 미방송분과 코멘터리 영상이 대 방출되는 ‘거기가 어딘데 스페셜 : 네 사람의 탐험일기’를 확인할 수 있는 것.

‘거기가 어딘데??’가 지난 24일 11회를 끝으로 1, 2차에 걸친 탐험을 마무리했다. 종영을 아쉬워하는 애청자들을 위한 스페셜이 방송이 편성됐다.‘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신선한 케미스트리, 탐험이라는 소재가 주는 예측 불가능한 재미, 장엄하고 아름다운 오만과 스코틀랜드의 절경을 사색의 캔버스로 변모시키는 감각적인 연출, 전율을 일으키는 BGM 선곡 등으로 호평을 얻었다. 막강한 경쟁작들 가운데서도 뚝심 있게 자신의 색깔을 고수하며 참신한 재미를 선사했다.

‘거기가 어딘데 스페셜 : 네 사람의 탐험일기’에서는 본 방송에 미처 담기지 못한 영상들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본편 2회의 권말부록으로 담겼던 ‘습기제거제’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질 예정. 당시 지진희는 아라비아 사막 한복판에서 습기제거제를 통해 물을 모아 지구의 식수 부족을 해결해보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드러내 배꼽을 잡게 했으나 이후 본편에서는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네 사람의 탐험 후일담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거기가 어딘데??’ 제작진은 “‘거기가 어딘데 스페셜 : 네 사람의 탐험일기’는 시청자들께 마지막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독자적인 하나의 에피소드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새로운 내용들로 꽉꽉 채워 넣었다”고 밝혔다.

‘거기가 어딘데??’는 31일 오후 11시 스페셜을 끝으로 종영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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