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 공개된 스페셜 캐릭터 스틸은 살인범의 자백을 믿고 암수살인을 쫓는 유일한 형사 형민(김윤석)과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태오(주지훈)의 날이 선 얼굴과 캐릭터를 관통하는 대사로 눈길을 모은다.“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라는 형민의 대사에선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는 태오의 자백만 믿고 실체 없는 사건을 쫓는 형민의 집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누굽니까 당신은, 누군지 알아야 내가 당신 원한이라도 풀어줄 것 아닙니까?”라는 그의 말에서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연민과 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기존에 흔히 그려져 온 형사 캐릭터와 차별화된 형민을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김윤석이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나간다. 뿐만 아니라 “아무도 모르게 니 손에 죽은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경찰인 내가 쪽이 팔려서 이라는기다 인마”라는 대사를 담은 스틸에서도 형민의 강한 뚝심을 느낄 수 있다.
태오의 스페셜 캐릭터 스틸은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모은다. 태오는 “총 일곱 명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라는 의도를 알 수 없는 자백과 “원래요. 사람을 죽이고 나면 정신이 확 더 맑아져요”라는 말로 정신 감정조차 불가한 살인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한다. 형민과의 심리전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듯한 여유로운 표정에 더해진 “내가 이런 악마가 된 이유는, 너희처럼 무능한 경찰들이 그때 나를 못 잡았기 때문이라고!”라는 대사는 보는 이의 공분을 자아낸다. 이처럼 희로애락을 초 단위로 오가는 주지훈의 입체적인 얼굴과 표현력은 기존 살인범 캐릭터의 통념을 깨며 또 다른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암수살인’은 10월 초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암수살인’ 스페셜 캐릭터 스틸/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암수살인’이 과감한 비주얼과 강렬한 대사가 돋보이는 스페셜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 공개된 스페셜 캐릭터 스틸은 살인범의 자백을 믿고 암수살인을 쫓는 유일한 형사 형민(김윤석)과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태오(주지훈)의 날이 선 얼굴과 캐릭터를 관통하는 대사로 눈길을 모은다.“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라는 형민의 대사에선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는 태오의 자백만 믿고 실체 없는 사건을 쫓는 형민의 집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누굽니까 당신은, 누군지 알아야 내가 당신 원한이라도 풀어줄 것 아닙니까?”라는 그의 말에서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연민과 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기존에 흔히 그려져 온 형사 캐릭터와 차별화된 형민을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김윤석이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나간다. 뿐만 아니라 “아무도 모르게 니 손에 죽은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경찰인 내가 쪽이 팔려서 이라는기다 인마”라는 대사를 담은 스틸에서도 형민의 강한 뚝심을 느낄 수 있다.
태오의 스페셜 캐릭터 스틸은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모은다. 태오는 “총 일곱 명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라는 의도를 알 수 없는 자백과 “원래요. 사람을 죽이고 나면 정신이 확 더 맑아져요”라는 말로 정신 감정조차 불가한 살인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한다. 형민과의 심리전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듯한 여유로운 표정에 더해진 “내가 이런 악마가 된 이유는, 너희처럼 무능한 경찰들이 그때 나를 못 잡았기 때문이라고!”라는 대사는 보는 이의 공분을 자아낸다. 이처럼 희로애락을 초 단위로 오가는 주지훈의 입체적인 얼굴과 표현력은 기존 살인범 캐릭터의 통념을 깨며 또 다른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암수살인’은 10월 초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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