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명당’ 조승우-지성-유재명/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배우 조승우, 지성, 유재명이 영화 ‘명당’을 통해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까지 장악할 것을 예고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담은 작품.‘명당’에서 땅의 기운을 읽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은 조승우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야망으로 똘똘 뭉친 냉철한 병원 총괄사장 ‘구승효’로 분해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라이프’에서 보여주고 있는 조승우의 열연은 올 추석 개봉하는 ‘명당’ 속 캐릭터 ‘박재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라이프’의 흥행 원동력으로 꼽히는 조승우는 ‘명당’에서도 땅을 둘러싼 인물들이 펼치는 팽팽한 대립 관계의 중심축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최고의 인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박재상’과 뜻을 함께해 세상을 바꾸려는 몰락한 왕족 ‘흥선’ 역을 맡은 지성은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차주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균적인 30대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성이 ‘명당’에서는 감정의 진폭이 가장 큰 인물인 ‘흥선’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왕을 바꿀 천하대명당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변화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 지성이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에서 보여줄 막강한 존재감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타고난 장사꾼이자 ‘박재상’의 오랜 친구 ‘구용식’ 역으로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유재명은 조승우와 함께 드라마 ‘라이프’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비밀의 숲’ ‘라이프’에 이어 ‘명당’으로 조승우와 세 번째 연기 호흡을 선보일 유재명은 ‘박재상’과의 찰떡 호흡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유재명은 ‘명당’에서 또 한번 마음을 훔치는 ‘심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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