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동욱, 조승우. /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욱, 조승우의 반전 매력이 포착됐다.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 제작사는 27일 조승우, 이동욱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반환점을 돈 ‘라이프’는 새로운 원장 오세화(문소리)의 취임과 구승효(조승우)의 상국대학병원 수익 극대화를 위한 개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방송은 전국 5.2%, 수도권 6.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한때 파업까지 불사하며 반발했던 의료진은 숫자 위주로 재편된 현실에 무감각해졌고, 자본의 지배에 잠식됐다. 그러면서 이보훈(천호진)의 뜻을 이어가려던 예진우(이동욱)와 주경문(유재명)의 고민도 깊어졌다. 이 과정에서 응급실로 들어왔다 사망한 환자를 두고 예진우와 오세화가 팽팽하게 대치하면서 범상치 않은 사건의 서막이 펼쳐졌다.

이동욱, 조승우는 한층 치밀해진 ‘라이프’의 긴장감을 담당한다. 하지만 촬영장에서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신념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예진우의 카리스마 대신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미소를 짓고 있는 이동욱과 강아지와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는 조승우의 훈훈한 매력이 돋보인다.이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를 향한 열정도 뜨겁다. 모니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동욱의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이다. 홍종찬 PD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이동욱의 진지한 자세가 무결점 연기의 비결이라고 한다. 메모가 빼곡한 조승우의 대본 역시 완성도 높은 연기의 힘을 느끼게 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병원 내부를 넘어 사회 전체로 확장된 문제의식을 담아내며 예진우와 구승효의 대립도 치열해진다. 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 역시 깊이감을 더할 예정이다. 더 뜨겁게 부딪칠 이동욱과 조승우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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