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윤두준은 최근 군 입대 영장을 받고 입영 날짜를 정했다.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인 입영 장소와 시간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입영 날짜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현재 출연 중인 tvN ‘식샤를 합시다3’ 촬영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작품은 오는 9월 4일 16부작으로 종영할 계획이었으나 윤두준의 부재로 14부작 축소 편성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윤두준은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를 통해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한다”며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의 인생 3분의 1을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이제 저의 인생 챕터 3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어라운드어스는 “윤두준도 갑작스러운 입대를 통보 받아 많이 놀랐지만, 마지막까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윤두준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두준입니다.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여러분만큼은 아니지만요.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습니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가장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 건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는 것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10년 가까이 연예계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라이트’ 팬분들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삶 속에서 가장 평범한 감정인 기쁨, 슬픔 등등의 여러가지를 느끼게 했던 건 다 여러분들과의 특별한 추억 덕분인 것 같아요.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의 인생 3분의 1을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저의 인생 챕터 3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신 우리 멤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식구들 드라마 관계자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리고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또 나의 팬분들. 항상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이순간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안녕.
하이라이트 1/5 두준 드림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오는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소속사 어라운드어스가 22일 밝혔다.윤두준은 최근 군 입대 영장을 받고 입영 날짜를 정했다.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인 입영 장소와 시간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입영 날짜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현재 출연 중인 tvN ‘식샤를 합시다3’ 촬영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작품은 오는 9월 4일 16부작으로 종영할 계획이었으나 윤두준의 부재로 14부작 축소 편성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윤두준은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를 통해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한다”며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의 인생 3분의 1을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이제 저의 인생 챕터 3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어라운드어스는 “윤두준도 갑작스러운 입대를 통보 받아 많이 놀랐지만, 마지막까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윤두준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두준입니다.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여러분만큼은 아니지만요.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습니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가장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 건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는 것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10년 가까이 연예계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라이트’ 팬분들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삶 속에서 가장 평범한 감정인 기쁨, 슬픔 등등의 여러가지를 느끼게 했던 건 다 여러분들과의 특별한 추억 덕분인 것 같아요.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의 인생 3분의 1을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저의 인생 챕터 3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신 우리 멤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식구들 드라마 관계자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리고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또 나의 팬분들. 항상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이순간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안녕.
하이라이트 1/5 두준 드림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