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1134회 예고. / 사진제공=SBS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7.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앞선 방송보다 1.8%P 오른 기록이다.이날 방송에선 고(故) 허은정 양 납치 살인 사건을 추적했다.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허 양의 여동생을 포함해 가족과 주변인들의 증언, 사건 기록과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그 날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여동생의 최면 수사는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지만 제작진은 방송 말미 결정적인 단서를 말미에 공개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범인을 잡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분석과의 관계자는 “피해자의 신체에서 피해자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모발 1점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며 “확보된 어떤 유전자형과 경찰의 수사를 통해 이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어떤 결과 값들이 더해진다면 해결되지 않은 이 사건도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어떤 근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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