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JTBC ‘아는 형님’에서 박준형이 요즘 후배들과 자신의 데뷔 초기 모습이 다르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god 박준형, 갓세븐 뱀뱀, NCT 루카스, (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해 ‘외국에서 왔어요’ 특집을 꾸며졌다. 네 사람은 어린 나이에 홀로 한국에 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이날 박준형은 요즘 후배들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짜장면을 시키고 맛 없다고 안 먹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옛날엔 진짜 고생했다”며 “우리는 없어서 못 먹었다. 그걸 뜯었을 때 젓가락에 묻은 짜장면까지 빨아먹었다. 단무지에 있는 식초 국물까지도 먹었다. 2개 시켜서 5명이서 다 먹었다”며 어려웠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희철이 뱀뱀에게 “지금 편한 숙소나 JYP 건물이 다 (준형) 형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이 “그럼 뭐 좀 줘 짜식아!”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강호동이 “그럼 시계를 바꾸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자 뱀뱀은 “촬영하는 동안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솔직히 이게 저거보다 좀 더 세다. 단종된 거라서 안 바꾸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박준형을 보고 “필요할 땐 어려운 말도 잘한다. ‘단종’은 어떻게 아느냐”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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