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이어 그는 “배달을 마치고 보급소로 돌아오면 도시락을 주는데, 그러면 아침 6시다. 그거 먹고 씻고 학교 가는 생활의 반복이었다”고 설명했다.
조 아나운서가 “공부하면서 신문 배달까지 하려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자 김응수는 “어느 날 조간 배달을 마치고 보급소로 가는데, 목에서 덩어리 같은 게 넘어오더라. 얼른 화장실에 가서 뱉어보니 이만한 핏덩어리가 나왔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초기 결핵이라고 나왔는데, 일본은 폐결핵이라는 병 자체가 없어져서 치유할 백신도 없었다”며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1년간 치료한 뒤 다시 일본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KBS2 ‘1 대 100’의 김응수/사진제공=KBS2
배우 김응수가 일본 유학 당시 신문 배달을 했다며 힘들었던 생활을 털어놓는다. 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KBS2 ‘1 대 100’에서다.최근 녹화에서 김응수는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일본에서 생활은 어떻게 하셨냐”고 묻자 “일본어를 못 해도 가능한 아르바이트가 신문 배달 밖에 없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조간 380부를 자전거로 배달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배달을 마치고 보급소로 돌아오면 도시락을 주는데, 그러면 아침 6시다. 그거 먹고 씻고 학교 가는 생활의 반복이었다”고 설명했다.
조 아나운서가 “공부하면서 신문 배달까지 하려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자 김응수는 “어느 날 조간 배달을 마치고 보급소로 가는데, 목에서 덩어리 같은 게 넘어오더라. 얼른 화장실에 가서 뱉어보니 이만한 핏덩어리가 나왔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초기 결핵이라고 나왔는데, 일본은 폐결핵이라는 병 자체가 없어져서 치유할 백신도 없었다”며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1년간 치료한 뒤 다시 일본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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