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이 조선을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유진 초이(이병헌)는 집에 들어와 바람이 날리는 것을 보고 고애신(김태리)와의 이별을 알아챘다. 이어 “누가 방금 작별 인사를 했어”라고 말했다.앞서 고애신은 색종이를 만지작거리며 “알려주려 하였어. 둘만 아는 신호를 만드려고. 예쁜 처마에 붉은 바람개비가 걸리면 내가 거사에 나가는 것이라고. 혹여 아무것도 모르고 약방에서 오래 기다릴까봐”라고 했다. 이어 바람개비를 만들어 불며 “아프지 마시오”라고 유진 초이에게 속마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유진 초이는 함께 걷고 싶었던 고애신을 떠올리며 편지를 썼다. 그는 ‘전 다시 조선을 달려 달아납니다 조선 밖으로 말입니다’라고 독백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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