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주지훈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주지훈이 북한 군인 연기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공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윤종빈 감독,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이날 주지훈은 “북한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이 계셨다. 제가 맡은 정무택 과장 역에 대해 잘 설명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짧게 설명했다. 그는 “그 나이에 비해 북한에서 상당한 고위직이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그 직위에 오르도록 훈련 받은 캐릭터”라며 “리 처장(이성민 분)과 아군이지만 그와 부딪히기도 한다. 사상이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계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공작’은 1990년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요원이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오는 8월 8일 개봉한다.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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