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상반기 음반 차트 1위…누적 판매량 175만 장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 번째 정규음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상반기 음반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5월 발표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누적 판매량 175만 117장을 기록하며 상반기 음반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 음반은 가온차트가 지난 4월 도입한 인증 제도에서 처음으로 ‘밀리언’ 인증을 받게 됐다. 밀리언 인증이란 동일 매체의 단일 음반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긴 음반에 주어지는 인증 마크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출시 14일 만에 166만 4041장이 판매되며 가온차트 집계 사상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 메인 음반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달성했다. 현재까지도 ‘빌보드 200’에 7주 연속 랭크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첫 공연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