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미국 인기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 그룹 갓세븐.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이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인기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 데 이어 K팝 그룹 최초로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다.

지난 11일 뉴욕 공연에 앞서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 갓세븐은 “뉴욕 공연은 두 번째인데 다시 와서 기쁘다”며 “이번에는 첫 공연보다 더 큰 무대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긴장되기보다는 신난다”고 밝혔다.또한 팬들이 잘 모를 수도 있을 만한 것들을 알려달라는 물음에는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턱에 상처가 있다”(마크), “거품 목욕과 요가를 좋아한다”(잭슨), “현재 임플란트를 하려고 치아를 뺀 상태”(JB) 등의 답변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갓세븐의 히트곡 ‘룩(Look)’의 안무를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영은 MC들에게 양손 검지 손가락을 맞대고 웨이브를 하는 동작을 가르쳐줬고 MC들은 이를 따라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 외에도 갓세븐은 빌보드,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J-14,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버즈피드 등 현지 외신과 인터뷰했다.K팝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약 2만석 규모의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연하게 된 갓세븐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영광이다. 우리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다른 팀들도 있을 것”이라며 “K팝에는 GOT7뿐만 아니라 다른 소속사들, 다른 그룹들이 있다. 우리가 다른 팀들도 이곳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K팝을 더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갓세븐은 13일 멕시코시티, 15일 부에노스아이레스, 17일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북미와 남미를 순회한다. 이어 다시 아시아 지역으로 무대를 옮겨 8월 4일 싱가포르, 24일 홍콩을 끝으로 17개 도시의 화려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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