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단체 포스터/사진제공=JTBC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 출연하는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아 성형수술을 하게된 강미래(임수향)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다. 네이버에서 연재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4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유쾌한 캠퍼스 청춘 4인방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산뜻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아직 이쁜 것에 서툰 화학과 18학번’ 강미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환하게 웃는 매력적인 미소의 미래는 화려한 첫인상 때문에 종종 ‘쎈 언니’라는 오해를 받지만, 실은 눈물 많고 감성 충만한 대학 새내기다. 의학의 힘을 빌어 아름다운 얼굴을 갖게 되지만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캠퍼스 라이프 속에서 분투한다.

그런 미래를 뜻 모를 눈빛으로 지긋이 응시하는 이는 ‘츤데레 남신 화학과 18학번’ 도경석(차은우)이다. 타고난 외모로 언제 어디서나 주목을 받지만 막상 본인은 잘생긴 외모나 인기에 큰 관심이 없는 무심한 남자다. 유독 미래에게만 다른 모습을 보이며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캠퍼스 여신’ 현수아(조우리)는 ‘질투는 나의 힘!’이라는 카피와 함께 포스터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연우영(곽동연)은 ‘노력에 도가 튼 화학과 조교’라는 설명이 눈길을 끈다. 주요인물 중 유일하게 신입생 아니라 조교로 등장해 환하게 웃고 있어 따뜻한 성품을 기대하게 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미래와 각각의 매력이 눈에 띄는 캐릭터들의 에피소드가 한데 모여 유쾌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라며 “오는 27일 첫 방송에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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