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한여름 "롤모델은 장윤정과 홍진영"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트로트 가수 한여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한여름이 롤모델로 장윤정과 홍진영을 꼽았다.

한여름은 3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V홀에서 첫 정규 음반 ‘한 섬머(HAN SUMMER)’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롤모델은 장윤정 선배님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본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다른 롤모델은 홍진영 선배님”이라며 “특유의 힘 넘치는 밝은 기운을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여름은 2014년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당시 장윤정의 ‘애가타’를 불렀다고 한다. 아울러 지난 1월 KBS2 ‘전국 노래자랑’의 홍성 편에 출연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뷔 전부터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정오 발매된 한여름의 데뷔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 ‘방가방가’와 ‘흔들흔들’을 비롯해 ‘오빠야!’ ‘한사람’ 등 총 8곡이 담겨있다. 그는 두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