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JTBC ‘라이프’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JTBC 새 드라마 ‘라이프’의 이수연 작가가 “의료계가 어떤 문제에 처해있고 그곳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설명했다.

‘라이프’는 tvN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 작가의 두 번째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를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배우 이동욱, 조승우, 원진아,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이 작가는 ‘라이프’를 두고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지만 해당 전문지식이 없으면 잘 알지 못하는 곳, 그래서 바른 신념과 가치관이 간절한 곳이 병원이다”라며 “현실을 인정하느냐 타협하느냐, 일신의 번영이냐 초심이냐, 극적인 신념이 충돌하는 병원이 이 드라마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계가 어떤 문제에 직면해 있고, 어떤 문제가 잠재돼 있으며, 그 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조금이라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에 이 극을 썼다”고 덧붙였다.

2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혈액 1.5리터가 흘려지는 순간 생명은 사라진다. 우리에겐 얼마의 시간이 남았을까’라는 문구 아래로 메스와 만년필이 담겼다. 의사의 신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예진우(이동욱)와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를 상징하는 두 사물의 대립해 궁금증을 높인다.

‘라이프’는 현재 방송 중인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부터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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