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뮤직 ‘와일드 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밴드 아이즈(IZ)가 혼자가 아니라 ‘아이즈’의 멤버로서의 값진 시간을 채워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이하 ‘와일드 아이즈’)에서 단합을 위해 전북 고창으로 MT를 떠났다.

앞서 아이즈는 선운산으로 단체 등산을 했다. 고소공포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현준은 이날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천마봉 정상까지 오르며 감동을 선사했다.산 정상에서 막내 준영은 “이 정상에 올라온 게 산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가요계 정상일 수도 있고, 내 악기 실력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울컥했고, 아이즈라서 정말 좋았다”고 털어놨다.

우수 역시 “아이즈는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역시나 함께 있어야 된다. 그게 우리 팀워크인 것 같다”며 웃었다.

숙소에 돌아온 멤버들은 마이클 잭슨 춤을 추며 흥 넘치는 휴식 시간을 보냈다. 이때 제작진이 아이즈를 찾아왔고, 마을 정자에 있는 간식을 가져오는 미션을 제시했다.담력 테스트에 당첨된 멤버는 게임에서 진 우수. 무서움에 몸서리치던 그는 멤버들의 재촉에 결국 숙소를 나왔고, 어둠 속 간식이 있는 정자를 향해 힘겹게 출발했다. 우수는 당초 30분으로 예상했던 담력 테스트에 1시간 30분 이상을 소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아이즈는 데뷔 후 처음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개성고 매력은 물론 멤버들과 돈독한 우정도 보여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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