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오페라 ‘로미오와 주리엣’ 스틸 / 사진제공=메가박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세기를 뛰어넘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는 20일부터 단독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곡가 샤를 구노가 오페라로 완성한 작품이다. 빈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작으로 오페라의 살아있는 전설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자로 참여해 화제다.벨칸토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가 로미오 역을 맡아 혈기왕성한 청년이자 연인을 향해 지고지순한 모습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으며, 상대역인 줄리엣 역은 신예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맡았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줄리엣이 부르는 빠른 왈츠풍의 ‘꿈속에 살고 싶어’를 비롯한 아름다운 아리아와 각 막마다 포함된 남녀 주인공의 2중창을 중심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킨텍스점, 분당점, 하남스타필드점, 송도점, 대전점, 광주점, 대구 신세계점, 서면점)에서 상영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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