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레슬러’ 에서 성웅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김민재/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민재가 방탄소년단 뷔와의 친분에 대해 “가수 연습생 시절 같은 헬스장을 다녔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 관련 인터뷰에서다.

김민재와 뷔는 2016년 방송된 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의외의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네이버와 유튜브 누적 조회수 5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사진= 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

김민재는 뷔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헬스장에서 인사를 주고받으며 친해졌다. 그리고 ‘꽃미남 브로맨스’ 촬영을 하면서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그 뒤로도 가끔 만나 밥도 먹고 영화도 봤다. 지금은 (뷔)형도 나도 바빠서 연락만 가끔 주고받는다. 이번에 영화 시사회에도 초대했는데 아쉽게 시간이 안 돼서 오지 못 했다. 서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