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MBN ‘책장을 보고 싶어’ 김현숙, 김소영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과 술을 먹고 첫 키스 했다. 무슨 사이인지는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했다”며 결혼 비화를 털어놨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이하 책장을 보고 싶어)에는 배우 김현숙이 출연해 남편과 열애 당시 일화를 전한다. 앞선 녹화에서 김소영은 오상진과 첫 키스할 때의 이야기를 하면서 “성격상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 이런 걸 하지 않았다. 무슨 사이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키스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런데 이건 내 생각이고, 나중에 들어보니 남편은 우리가 이미 오래 전에 사귀고 있었다고 생각더라”고 덧붙였다.김현숙 역시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남편과 곱창에 술을 한 잔 했는데 얘기가 잘 통했다”며 “그때가 12월이었는데 날이 너무 추웠다. 술을 많이 마셨었는데, 어느 순간 키스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친한 뮤지컬 배우 언니가 괜찮은 남자가 있다고 소개를 해준 자리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 하지만 언니가 소개해주려는 남자가 내 남편은 아니다”라며 “그 남자의 동생이었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는 “여기서 내가 제일 보수적이다. 여기 여자들 중 내가 제일 가벼울 것 같지만 아니다”라며 자신의 보수적인 첫 키스 일화도 공개했다.

김현숙·김소영·이지혜의 첫 키스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8시 20분 ‘책장을 보고 싶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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