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송재림이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다.송재림은 매사 제멋대로에 무뚝뚝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일단 한 번 시작하면 끈질기게 직진하는 우직함과 불타오르는 열정을 지닌 형사 하정완 역을 맡았다. 딸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김윤진(송윤아)을 유일하게 믿어주며 그를 돕는 인물이다.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안방극장에 이름을 알리며 신예 청춘 스타로 떠오른 송재림은 MBC ‘투윅스’, KBS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등 카리스마 있고 묵직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후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등을 통해서는 편안하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존재감을 톡톡히 내비치며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주목 받는 신예에서 당당히 남자 주인공으로서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송재림이 ‘시크릿 마더’를 통해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송재림이 출연하는 ‘시크릿 마더’는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