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길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리쌍의 길이 9세 연하 연인과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한 연예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길은 지난 3월 연인 김모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길은 결혼 사실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극도로 조심스러워했다고 매체는 전했다.길은 현재 소속사나 매니저가 없는 상태다. 가장 최근까지 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직원마저 몇 달 전 일을 그만뒀다. 과거 리쌍과 함께 일했던 가요계 관계자는 이날 텐아시아에 “오랫동안 길과 연락을 나누지 못했다. 길의 결혼 소식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길은 올해 초 대학생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길의 매니저는 “지인과 술자리를 본 목격자의 제보가 와전된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1999년 힙합그룹 허니패밀리 멤버로 데뷔한 길은 2002년부터 개리와 함께 듀오 리쌍을 이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뒤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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