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벤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마이라이브홀에서 열린 첫번째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8년 만에 내는 정규음반이에요. 흥분되고 긴장됩니다.”

첫 정규음반 ‘레시피(RECIPE)’를 발매하는 가수 벤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마이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1년 여 만에 팀 해체의 아픔을 겪고 홀로서기에 나선 벤. 그동안 다양한 싱글과 각종 OST로 활동해오다가 드디어 첫 정규음반을 내게 됐다. “긴장된다”고 운을 뗀 그는 “이렇게까지 (컴백을) 기다린 건 오랜만이다. 흥분되고 기분 좋다”고 했다.

벤은 “내가 음반 활동을 많이 한 적이 없다. OST를 많이 냈고 내 노래, 내 음반은 많이 안 나왔다. 나도 음반이 많이 고팠다”며 거듭 “기분이 좋다”고 강조했다.

음반 제목 ‘레시피’는 사랑·이별·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재료 삼아 목소리로 요리하듯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열애중’을 포함해 모두 10개 트랙이 실린다.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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