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마닐라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그룹 엑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가 마닐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소는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 – 인 마닐라(EXO PLANET #4 - The EℓyXiOn - in MANILA)’를 열었다. 이날 공연장에는 1만 여 명의 관객이 몰려들었다. 티켓은 매진됐다.‘전야(The Eve)’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엑소는 ‘파워(Power)’, ‘코코밥(Ko Ko Bop)’,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으르렁 (Growl)’ 등 히트곡 무대를 포함해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선곡으로 3시간 여를 채웠다.

또한 디오의 ‘포 라이프(For Life)’, 첸 ‘헤븐(Heaven)’, 수호 ‘플레이보이(PLAYBOY)’, 카이의 ‘아이 시 유(I See You) 퍼포먼스’, 세훈 ‘고(Go)’, 찬열 ‘손’, 시우민과 백현의 댄스 배틀 퍼포먼스 ‘배틀 신(Battle Scene)’ 등 개성 넘치는 멤버별 무대도 선보여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열렬한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여기에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라는 한국어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엑소는 마닐라에 이어 오는?6월 2~3일 양일간 홍콩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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