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선악의 경계, 정진영의 존재감…이동건과 호흡 예고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JTBC ‘스케치’의 정진영/사진제공=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오는 5월 방영을 앞둔 JTBC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서 정진영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을 그린 수사드라마다. 연인을 잃은 강력계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 할 수 있는 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친다.

극중 정진영은 예지능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 장태준을 연기한다. 강력계 형사 출신으로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이선빈) 보다 더 강력하게 미래를 보는 힘을 갖고 있다. ‘스케치’ 제작진에 따르면 장태준은 진짜 정체를 감추고 특전사 중사 김도진(이동건)과 함께 강력계 형사 강동수(정지훈)와 대립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25일 공개한 사진에서 정진영은 검은 정장에 넥타이를 차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직업이나 성격, 배경 등 어떤 단서도 찾을 수 없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태준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차가움과 여유를 가진 인물”이라며 “미스터리한 장태준의 정체는 정진영의 깊이 있는 연기와 만나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될 것”이라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 사랑하는 이를 잃고 복수를 꿈꾸는 도진과 손을 잡게된 이유 역시 관전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스케치’는 드라마 ‘에어시티’ ‘짝패’ ‘유나의 거리’의 임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강현성 작가가 집필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