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버닝’ 전종서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버닝’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충무로의 새 얼굴 전종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다.전종서는 생애 첫 데뷔작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돼 관심이 쏠린다. 그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력적인 영화의 도시에 처음으로 가게 돼 정말 기쁘다. 현장에서 잘 이끌어준 이창동 감독님, 유아인·스티븐 연 선배와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창동 감독의 남다른 안목과 만난 전종서가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박힐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영화는 오는 5월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