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지난 16일(미국 시각)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켄드릭 라마가 지난해 발표한 ‘댐’은 올해 퓰리처상 음악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1943년 음악 부문상이 생긴 뒤 클래식·재즈 장르 외의 뮤지션이 이 상을 타는 것은 켄드릭 라마가 처음이다.퓰리처상 위원회의 다나 케네디에 따르면 수상작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댐’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삶이 가진 복잡한 특징을 포착하면서 토착어의 진정성과 다이내믹한 리듬을 통합한 명작”이라고 평가했다.
다나 케네디는 수상자 발표 이후 “우리는 이번 결정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켄드릭 라마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힙합에 빛을 비췄다. 힙합 음악과 퓰리처에 미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켄드릭 라마 ‘댐’ 표지/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미국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가 네 번째 정규음반 ‘댐(DAMN.)’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지난 16일(미국 시각)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켄드릭 라마가 지난해 발표한 ‘댐’은 올해 퓰리처상 음악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1943년 음악 부문상이 생긴 뒤 클래식·재즈 장르 외의 뮤지션이 이 상을 타는 것은 켄드릭 라마가 처음이다.퓰리처상 위원회의 다나 케네디에 따르면 수상작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댐’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삶이 가진 복잡한 특징을 포착하면서 토착어의 진정성과 다이내믹한 리듬을 통합한 명작”이라고 평가했다.
다나 케네디는 수상자 발표 이후 “우리는 이번 결정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켄드릭 라마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힙합에 빛을 비췄다. 힙합 음악과 퓰리처에 미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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