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조현아의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은 ‘그대 떠난 뒤’이다. 작곡가 1105가 만들었다. 작곡가 서원진이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가사는 연인의 이별을 담고 있다. 지난 17일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을 통해 눈물을 머금은 배우 최태준의 모습을 공개해 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조현아 특유의 애절한 음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특히 남녀의 사랑, 이별 등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조현아를 비롯해 권순일, 박용인의 매력적인 목소리도 인기에 한몫했다. 특히 2016년 발표한 ‘널 사랑하지 않아’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사랑받았다.
그룹의 인기에 힘입어 조현아 역시 ‘혼자’ ‘봄을 그리다’ ‘코 끝에 겨울’ ‘목요일 밤’ 등 솔로 곡을 내놓으며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다양한 가수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색깔도 보여줬고, 최근 종영한 KBS2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유닛’에서는 멘토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 발표하는 신곡까지 호응을 얻으면 승승장구의 행보였겠지만, 예상하지 못한 걸림돌이 생겼다. 지난 8일 ‘더유닛’에 출연한 그룹 마이네임 채진과 술자리에서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되며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인에 의해 공개된 이 영상은 금세 삭제됐지만, 캡처한 사진이 떠돌며 조현아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사진에는 술에 취한 것 같은 조현아와 채진이 다소 민망한 자세로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조현아는 소속사를 통해 채진과의 열애 의혹을 부인했고,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장난을 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출 경로와 실제 상황 등을 떠나서 사진을 접한 대중들은 조현아에게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 대부분은 그의 음악에 위로받고 공감한 이들이다. 사생활이고, 앞뒤 상황을 알 수 없는 단 몇 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공개되지 않았으면 좋았을법한 모습이었다.
이후 조현아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많은 관심이 쏟아져서 슬프고 두려웠다. 하지만 이제 괜찮다. 하루 만에 극복했다”며 여러 의혹을 부인했다. 아울러 “성숙한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바람과 각오처럼 다시 한 번 음악으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 / 사진=텐아시아DB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여성 멤버 조현아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솔로 싱글 음반 ‘그대 떠난 뒤’를 발표한다. 어반자카파로 음악 실력을 인정받았고 사랑도 받은 터라 성공적인 솔로 행보가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사생활이 담긴 영상으로 대중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음악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을까.조현아의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은 ‘그대 떠난 뒤’이다. 작곡가 1105가 만들었다. 작곡가 서원진이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가사는 연인의 이별을 담고 있다. 지난 17일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을 통해 눈물을 머금은 배우 최태준의 모습을 공개해 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조현아 특유의 애절한 음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특히 남녀의 사랑, 이별 등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조현아를 비롯해 권순일, 박용인의 매력적인 목소리도 인기에 한몫했다. 특히 2016년 발표한 ‘널 사랑하지 않아’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사랑받았다.
그룹의 인기에 힘입어 조현아 역시 ‘혼자’ ‘봄을 그리다’ ‘코 끝에 겨울’ ‘목요일 밤’ 등 솔로 곡을 내놓으며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다양한 가수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색깔도 보여줬고, 최근 종영한 KBS2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유닛’에서는 멘토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 발표하는 신곡까지 호응을 얻으면 승승장구의 행보였겠지만, 예상하지 못한 걸림돌이 생겼다. 지난 8일 ‘더유닛’에 출연한 그룹 마이네임 채진과 술자리에서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되며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인에 의해 공개된 이 영상은 금세 삭제됐지만, 캡처한 사진이 떠돌며 조현아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사진에는 술에 취한 것 같은 조현아와 채진이 다소 민망한 자세로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조현아는 소속사를 통해 채진과의 열애 의혹을 부인했고,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장난을 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출 경로와 실제 상황 등을 떠나서 사진을 접한 대중들은 조현아에게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 대부분은 그의 음악에 위로받고 공감한 이들이다. 사생활이고, 앞뒤 상황을 알 수 없는 단 몇 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공개되지 않았으면 좋았을법한 모습이었다.
이후 조현아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많은 관심이 쏟아져서 슬프고 두려웠다. 하지만 이제 괜찮다. 하루 만에 극복했다”며 여러 의혹을 부인했다. 아울러 “성숙한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바람과 각오처럼 다시 한 번 음악으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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