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에릭남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에릭남이 “남미 가수들에게 함께 작업하자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음반 ‘어니스틀리(Honestly)’ 쇼케이스에서 신곡 ‘포션(Potion)’ 뮤직비디오 선공개 이후 남미 가수들과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포션’ 뮤직비디오를 통해) 멕시코를 멋지게 보여줘서 고맙다는 반응이 있었다. 남미 아티스트와 작업을 약간은 기대하고 있다”며 “남미에 진출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영어도 하고 스페인어도 조금 할 줄 안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의 인기도 뜨겁다는 전언이다. 멕시코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는 에릭남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현지 팬들이 공항과 촬영장으로 많이 찾아왔다. 이 사람들이 내 음악을 듣고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 행복했다”고 전했다.

‘어니스틀리’는 에릭남이 2년 만에 내놓는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모두 6개 트랙이 실린다. 에릭남이 전곡 작사·작곡 및 음반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타블로·조현아가 작사로 힘을 보탰다.

에릭남은 이날 오후 6시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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