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정글의 법칙’ 김영광/ 사진제공=SBS

배우 김영광이 SBS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 편 출연 결정에 대해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4월 13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의 남극 프로젝트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년 방송 시작 후 지난 1월 3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이 미지의 땅, 남극으로 향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김병만, 전혜빈과 함께 남극으로 떠난 김영광은 “제 인생에 있어서 이런 기회가 다신 없을 거라는 걸 예감했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연락을 받고 바로 가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영광은 김병만에 대한 신뢰로 이번 남극 편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남극으로 떠나기 전 “병만이 형에게 의지를 하겠다”며 앞서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와 ‘주먹쥐고 뱃고동’에 함께 출연했던 김병만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나타냈다.

김영광은 ‘남극을 밟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첫걸음을 소중히 밟게 될 것 같다”며 “달에 처음 간 사람이 첫 발을 내디딜 때와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영광은 남극으로 향하기 전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체감온도 영하 60도, 최저 온도 영하 89.6도를 자랑하는 남극의 추의는 두려웠다.그는 “평소 겨울철에 드라마 촬영을 할 때도 내복을 엄청 껴입을 정도로 추위를 많이 타는데 걱정”이라며 “내복을 몇 장이나 사야 할지 이야기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이 남극의 혹독한 추위에 맞서 어떻게 생존해나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는 가장 오랜 시간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온 김진호 PD가 연출한다. 지상파 예능 방송 최초로 UHD(초고화질 영상기술)로 촬영 및 방영해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