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신혜선(왼쪽), 이종석/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이종석과 신혜선이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극본 조수진·연출 박수진)로 5년 만에 재회한다.

‘사의 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 8월 발표한 음반이자 한국 대중가요의 효시로 이후 영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됐다.이번 SBS 특집극 ‘사의 찬미’는 1991년 영화 ‘사의 찬미’와 달리 극작가 김우진과 소프라노 윤심덕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우진의 작품 세계에 초점을 맞춘다.

이종석은 조선의 천재 극작가 김우진 역을 맡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였던 윤심덕 역에는 신혜선이 확정됐다. 두 사람은 애틋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종석과 신혜선은 2013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학교2013’에서 호흡을 맞췄다. 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의 찬미’는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의 입봉작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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