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빅뱅 ‘꽃길’ / 사진제공=YG

그룹 빅뱅의 신곡 ‘꽃 길’이 이틀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꽃 길’은 멜론, 엠넷, 지니, 몽키3, 벅스, 올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8개의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 지난 13일 음원 발표 직후부터 현재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멜론에서는 실시간 점유율 순간 최고 기록을 의미하는 ‘지붕킥’을 11회 돌파했다. 아울러 24시간 누적 이용자 수가 126만 9006명을 넘으면서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는 올해 보이그룹 기준으로 첫 100만 돌파이다.

국내를 넘어 중국 음악사이트 QQ뮤직에서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종합 신곡 차트’ 1위, ‘유행지수 차트’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QQ뮤직은 중국 대표 디지털 음원 서비스로, 월 사용자가 4억 명에 달한다.

‘꽃 길’은 빅뱅이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하고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곡이다.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작사를 맡아 애틋한 감정을 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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