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창민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2AM 이창민이 ‘미 투’ 폭로 주인공으로 오해받아 곤란을 겪고 있다. 소속사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논란은 최근 발라드 그룹 리드보컬 A가 옛 연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보도 이후 ‘발라드 그룹 리드보컬’이라는 단서를 근거로 가해자 A가 이창민이라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소문이 확산되자 해당 소식을 전한 기자는 “A는 이창민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창민의 소속사 더비스카이 역시 대응에 나섰다. 더비스카이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며 “잘못된 군중심리로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민은 2008년 2AM 멤버로 데뷔했다. 2010년에는 가수 이현과 함께 그룹 옴므를 결성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1인 기획사를 차리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다음은 이창민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더비스카이 입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피해자분들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고통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웃음을 찾으실 수 있기를 응원하는 바이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군중심리로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 또한 다시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더비스카이는 당사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걱정 하셨을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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